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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진 자본주의 나라들이 일련의 사회입법을 통해 노인들에게 국민연금을 제공하는 쪽으로 나아갔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. 그러나 연금액은 인간다운 삶을 이어나가기에 충분치 않기 일쑤였고, 국가재정 갉아먹는 ‘연금수급자’라는 굴레를 노인들에게 덧씌웠다. 최근 켄 로치 감독의 영화 <나, 다니엘 블레이크>는 이 복지국가의 관료주의를 꼬집기도 했다. 1982년 출간된 <자본주의와 노년의 구성>이라는 책은 “노년의 불평등과 억압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정책과 사회복지의 근본적인 결점을 상징한다”고 결론짓기도 했다.
-한겨레-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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